최근 유튜브를 통해 흥미로운 영상을 발견하였습니다. 영상의 내용을 소개해 드리며 호텔업, 서비스업과 연관 지어 저의 생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렌타루카노죠?
렌타루카노죠(レンタル彼女)는 의뢰인이 요금을 지불하고 렌타루카노죠가 일정 시간 동안 마치 의뢰인의 여자 친구인 것처럼 연기하는 서비스 및 인물입니다. 얼핏 들으면 불온한 서비스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아래의 영상을 보고 저의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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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의 주인공은 이미 10년 이상 이 일을 해오고 있는 프로 렌타루카노죠입니다. 주로 의뢰인과 함께 카페에서 이야기를 나누거나 식사를 하는 등이 그녀가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시간당 약 6만 원의 요금이 최근의 시세라고 합니다.
맞장구를 쳐주고 의뢰인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상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서비스. 이런 것을 원하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싶지만 10년 이상 본업으로 이 일을 해오고 있다는 점에서 수요는 충분히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일에 대한 그녀만의 철칙이 있고 모든 부분에서 꼼꼼하게 의뢰인을 배려하는 자세에서 프로 의식이 엿보였습니다. 여자 친구의 역할을 일정 시간 연기하지만 과도한 신체 접촉은 허용하지 않지만 그럼에도 다시 만나서 함께 시간을 보내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존재로 그녀는 상대방에게 각인됩니다.
귀 기울여주고 공감해 주는 단 한 사람
사회가 발전해 감에 따라 이런 서비스는 더욱 많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형태는 다르지만 궁극적인 호텔업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또한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질적으로 사회는 점점 더 풍요로워집니다. 하지만 여전히 허전함, 삭막함을 느끼는 사람들은 늘어 가고 있습니다. 자신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고 공감해 주는 단 한 사람. 그 사람이 있음으로 인간은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가장 기본적인 욕망을 지금 시대에 서비스 상품으로 만든 것이 바로 이 렌타루카노죠이겠지요.
요금을 지불한 손님에게 먹을 것과 잠잘 곳을 제공하는 점에서 호텔은 물질적인 면에서 손님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정신적인 부분은 어떨까요? 극진한 서비스와 미소, 도움이 필요한 때에 언제든지 부를 수 있는 스태프. 몸과 마음이 편안해질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서 이제는 물질뿐만 아니라 마음의 영역에 더욱 집중해야 할 시대가 오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